'신생아' 도 소비쿠폰 지급대상? 우리 아이도 지급대상?
“10문 10답으로 보는 2025년 소비쿠폰 Q&A 총정리”
9월 출생 예정인 신생아도 이의신청을 통해 '민생회복 소비쿠폰' 1차 지급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. 최근 행정안전부는 국민생활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지급사업과 관련해 “2025년 6월 18일 이후 출생한 신생아도 출생신고 후 이의신청을 통해 쿠폰을 받을 수 있다”고 밝혔습니다. 이 소식은 많은 부모들의 주목을 받았고 동시에 다양한 궁금증도 함께 쏟아지고 있습니다. 뿐만 아니라 의무복무 중인 군 장병, 중복 수령 문제, 주민등록 누락자, 해외체류자 등 다양한 사례도 행안부 공식 Q&A를 통해 안내되었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핵심 내용을 10문 10답 형식으로 풀어 설명해드리며 소비쿠폰 정책의 이해를 돕고, 신청 절차, 대상 확대 조건, 이의신청 방법까지 상세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.
신생아도 소비쿠폰 대상이 될 수 있나요?
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대상이 될 수 있나 입니다. “네, 될 수 있습니다.”
단 조건이 있습니다.
● 출생일 기준: 2025년 6월 18일 이후 출생자
● 신청 전 출생신고 완료 필수
● 쿠폰 대상자 명단에서 누락되었을 경우 ‘이의신청’을 통해 추가 가능
● 증빙서류
- 보호자 신분증
- 출생신고서
- 보호자와 아기 간의 관계 증명서
※ 6월 18일 이후 태어난 아이라도 출생신고를 마친 후 이의신청을 통해 정상 등록 시 소비쿠폰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. 다만 이의신청은 기간 내 (2025년 7월 21일~9월 21일)에 요청해야 하므로 9월 12일까지 출생신고를 마치고 이의신청을 요청한 경우에만 1차 지급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.
이의신청은 언제, 어떻게 하나요?
● 신청 시기: 소비쿠폰 1차 지급이 끝난 이후 2~3주간 이의신청 기간 운영
● 제출처: 주소지 관할 읍·면·동 행정복지센터
● 필요 서류: 신분증, 주민등록등본, 자격 확인 관련 자료 (출생증명서 등)
TIP : 신청자의 신분과 상황에 따라 별도 자료 요구 가능하니 지자체 공지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.
대리인이 신청도 가능한가?
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국민은 직접 신청하는것이 원칙이나 직접 신청이 어렵다면 법정대리인,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원, 동일 세대원이 아닌 배우자가 직계손/비속이 대리인 신분증과 위임장 등을 지참하고 지급대상자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지급 받을 수 있다.
ㅁ 증빙서류
● 대리인 신분증
● 지급대장사 명의의 위임장
● 지급대상자와 대리인의 관계 증명 가능한 서류
(ex : 가족관계증명서, 주민등록표 등본 등)
TIP : 지급대상자의 (동일 세대원이 아닌) 배우자 및 직계존/비속 인 경우는 증빙서류 + 지급대상자의 신분증 또는 사본 필수)
의무복무 중인 군인은 어떻게 신청하고 어떻게 사용할 수 있나?
행안부는 군 복무 중인 청년들이 소비쿠폰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‘군 복무자 전용 신청 절차’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. 이동이 제한되는 군인의 복무 특성을 고려 일분 국민과 동일한 신청 방식 외에도 의무복무 군인의 편의 제고를 위한 신청/사용방안을 마련했다. 이는 주민등록지나 실제 거주지와 다른 장소에서 생활 중인 장병들의 수령 누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입니다.
● 본인 신청 시 '나라사랑카드' 로 지급받을 수 있다
● 전국 군마트(PX)를 사용처에 추가했다
● 접수 방법
- 본인 오프라인으로 신청/지급받고자 하는 경우 주소지 관할 시군구에 우편으로 직접 신청가능하며 접수한 지자체는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을 소속 부대로 발송(등기우편)해 지급할 수 있다.
- 대리신청 시 군인본인과 대리인 간에 위임장을 우편으로 주고받기 어려운 점을 고려 위임장 원본이 아닌 이를 촬영한 사진으로 대체될 수 있도록 개선하였고 대리인이 주민센터를 방문해 위임장 사진과 함꼐 현역병이 부대 내에서 발급 가능한 '현역복무확인서'를 사진으로 함께 제시하면 대리 신청/지급 받을 수 있다.
요양병원/ 시설에 있는 사람은 어떻게 신청가능한가?
요양병원/시설에 입소 중인 국민은 일반적인 본인 신청 및 대리신청 외에 예외적으로 형제/자매도 대리해 신청할 수 있다. 위임장 작성이 곤란하신 점을 고려해 대리신청 구비서류를 간소화했다.
● 대리인은 대리인 신분증, 지급대상자와 대리인의 관계를 증명할 수 잇는 서류 입소사실 증명서류를 구비해 주소지 관할 지자체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지급대상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다.
● 고령자/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 요청하는 경우 지자체에서 해당 주민을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는 '찾아가는 신청'을 운영할 계획이다.
동일 세대에 여러 명이 대상이 될 수 있나요?
소비쿠폰은 ‘개인 단위 지급’ 원칙이기 때문에 동일한 세대에 자격요건을 갖춘 인원이 여러 명일 경우 각각 수령 가능합니다.
예시)
● 소득 하위 기준을 만족하는 부모 + 출생신고 완료된 신생아 → 3인 모두 수령 가능
● 의무복무 중인 아들도 이의신청을 통해 별도 수령 가능
TIP : 한 세대가 아닌 각 개인별로 판단되는 것이 원칙입니다.
미성년자가 직접 신청할 수 있는지 세대주와 함꼐 거주하지 않는 미성년자는 어떤 방법이?
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미성년자는 동일 주소지 내 세대주가 신청·수령하는 것이 원칙이나 주민등록 세대 내 세대주 지위를 가진 성인이 없거나 세대주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경우 등에 한해 본인 신청이 가능합니다. 본인 신청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지역사랑상품권·선불카드를 수령하거나 체크카드로 지급받을 수 있다. 이혼·별거 등으로 자녀 양육자가 변경된 경우 이의신청을 통해 미성년자에 대한 신청·지급자를 변경할 수 있으며 미성년자가 아동학대 등의 피해자로서 보호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경우에는 시설장이 대리신청하거나 미성년자 본인이이의신청을 통해 직접 신청하여 지급받을 수 있다.
키오스트나 테이블 주문 시스템이나 배달 앱 사용은 불가능하나?
키오스크와 테이블 주문 시스템은 통상 결제대행사가 별도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. 배달앱의 경우에도 실제 판매업체의 매출액과 지역 확인이 어려워 원칙적으로 사용불가능이나 배달기사를 만나 가맹점 자체 단말기를 사용해 대면으로 결제하는 경우에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합니다.
택시, 버스,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은 가능한가 ?
개인택시는 택시 면허등록증 상 차고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지역에 해당하는 경우 법인택시는 법인 소재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지역에 해당하고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라면 사용 가능하다
TIP : 버스, 지하철의 경우 선불/후불 교통카드 모두 사용할 수 없습니다.
소비쿠폰으로 마트나 편의점에서 물건구입 시 사용가능 매장과 불가능한 매장이 어디인가?
● 대형마트, 백화점은 모두 사용할 수 없습니다. (ex 이마트, 롯데마트, 홈플러스 등)
TIP : 대형마트/백화점에 입점한 임대매장 중 소상공인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점포(ex 미용실, 약국, 꽃집 등)에서는 사용 가능
● 기업형 슈퍼마켓도 직영점과 가맹점 모두 사용할 수 없습니다.
- 준대규모 점포로서 규제(영업시간 제한, 의무휴업 등) 대상 업종에 해당하고 영세상인과 경제관계에 있어 사용처에서 제외
● 편의점의 경우 직영점은 사용할 수 없으나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의 가맹점은 가능하다.
(ex CU, GS25, 세븐일레븐, 이마트24 등)
1) 소비쿠폰 외에도 아래와 같은 소비 진작 연계 정책이 함께 시행 중입니다:
연계 정책 | 주요 내용 |
지역상생카드 확대 | 지역별 캐시백/추가할인 |
저소득층 에너지바우처 | 여름/겨울 계절별 지원금 |
출산가정 육아지원금 | 출산축하금+소비쿠폰 연계 제공 |
청년소비 장려금 | 일정 기준 충족 시 추가 장려금 지급 |
2) 지자체별 소비쿠폰 지급 방식이 다른 이유
소비쿠폰 지급은 중앙정부의 지원금이지만 지급 방식은 각 지자체가 담당합니다. 이 때문에 지역별로 다음과 같은 차이점이 존재합니다:
항목 | 지역 A (서울시 예) | 지역 B (경상북도 예) |
지급 수단 |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(제로페이 앱) | 실물 선불카드 우편 수령 |
이의신청 접수 | 온라인/방문 모두 가능 | 방문 신청만 가능 |
지급 일정 | 7월 말부터 순차 지급 | 8월 1일 일괄 지급 |
안내 공지 | 시청 홈페이지 + SNS | 읍/면동 고지문 위주 |
TIP : 반드시 거주지 관할 시·군·구청 또는 주민센터에서 안내문 확인이 필요하며, 잘못된 방식으로 신청할 경우 수령 지연 또는 반려될 수 있습니다.
3) 소비쿠폰 신청을 위한 체크리스트 ✅
소비쿠폰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다음 사항을 사전에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:
[소비쿠폰 신청 전 체크리스트]
● 2025년 6월 18일 이후 출생자 여부 확인
● 출생신고 완료 여부
● 주민등록상 주소지 최신 상태 유지
● 군 복무자 여부 및 복무지 확인
● 최초 명단에서 누락 여부 (정부24,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조회 가능)
● 이의신청 가능 기간 파악 (주민센터 문의 필수)
● 이의신청서 양식 다운로드 및 작성
● 신분증 및 확인 서류 사전 준비
● 지자체별 쿠폰 수령 방식 및 사용 기한 확인
● 사용처 제한사항(대형마트, 온라인 등 제외 업종) 숙지
TIP : 부모님이 자녀 몫을 함께 확인해주는 것이 실수를 줄이는 지름길입니다.
지금 출생신고만 해도 소비쿠폰 받을 수 있다!
단 한 사람도 놓치지 않도록, 소비쿠폰은 신청이 ‘열쇠’
2025년 소비쿠폰 지급사업은 단순한 한시적 지원을 넘어 국민 체감도와 지역 경제 활력을 동시에 높이기 위함이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회복을 위한 맞춤형 정책입니다. 특히 신생아, 군 복무자, 요양병원/시설에 입소 중인 사람, 상대적으로 정보 접근성이 낮은 국민을 위해 이의신청 제도 및 보완절차까지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.이번 신생아 이의신청 허용, 군 복무자 별도 절차 마련, 요양병원/시설에 입소 중인 사람 제시는 모두 행정안전부가 “국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” 설계한 세심한 배려의 결과입니다.
● 신생아도 출생신고만 완료하면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을 통해 빠짐없이 수령할 수 있습니다.
● 아직 신청 시기나 대상에서 제외된 것 같다면 반드시 거주지 지자체 공지 확인 후 이의신청을 검토해보시기 바랍니다.
소비쿠폰은 신청하지 않으면 받을 수 없습니다. 조건이 애매해도 꼭 확인하고 이의신청하세요.
내 가족 특히 신생아와 군 복무 중인 자녀의 권리를 지켜주는 것도 오늘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민생 회복입니다.
' 민생 회복 소비쿠폰' 놓치지 마세요. 내 손 안의 작은 민생회복, 지금 바로 준비해보세요.